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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건강 질문 100가지 – 손목터널증후군은 왜 생기나?
노을 누리
2026. 8. 2. 15:55

시니어 건강 질문 100가지 – 손목터널증후군은 왜 생기나?
손이 자주 저리거나 밤에 손바닥이 화끈거려 잠에서 깨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많은 시니어가 이를 혈액순환이 나빠서 생기는 증상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손목터널증후군 때문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힘줄과 인대가 두꺼워지는 퇴행성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적절히 관리하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으므로 원인과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손목터널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요?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좁은 통로가 있습니다. 이를 손목터널(수근관)이라고 합니다. 여러 원인으로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정중신경이 눌리게 되고, 손 저림과 통증,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시니어에게는 노화로 인한 인대와 힘줄의 변화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당뇨병이나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일까요?
가장 흔한 증상은 엄지손가락과 검지, 중지, 약지의 절반까지 저리거나 찌릿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심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을 털거나 주무르면 일시적으로 편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질을 하는 것이 불편해지고, 컵이나 휴대전화를 자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엄지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병뚜껑을 열거나 열쇠를 돌리는 힘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순한 손 저림과 어떻게 다를까요?
손목터널증후군은 특정 손가락에 저림이 집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목디스크는 손 전체나 팔까지 저림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목 통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 문제는 손 전체가 차갑거나 양손이 비슷하게 저린 경우가 많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한쪽 손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 예방과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요?
손목을 오래 구부린 자세를 피하고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작업을 오래 했다면 30~40분마다 손목과 손가락을 가볍게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안일이나 정원 가꾸기처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할 때는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도 신경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섯 번째.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손 저림이 몇 주 이상 계속되거나 밤마다 잠을 설칠 정도라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엄지손가락 힘이 약해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신경 압박이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목 보호대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경 압박이 오래 지속되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