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는?

시니어 건강 질문 100가지 –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릎을 굽히거나 일어설 때, 손가락을 움직일 때, 또는 어깨를 돌릴 때 관절에서 '뚝뚝', '딱딱' 하는 소리가 나면 혹시 관절이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시니어가 많습니다. 하지만 관절에서 나는 소리가 모두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통증이나 붓기, 움직임의 제한이 함께 나타난다면 관절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원인과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관절에서 ‘뚝’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Cleveland Clinic, Joints in the Human Body / Snap! Crack! Pop! Why Your Joints Make Noise
시니어들이 관절에서 나는 소리의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관절 안에서 기체가 이동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관절을 감싸고 있는 조직과 관절액 안의 기체가 움직이면서 압력 변화가 생기면 ‘뚝’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나는 소리가 대표적인 예라고 하지요.
이런 소리는 통증이나 붓기 없이 단순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네요. 따라서 소리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관절이 손상됐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소 아무 불편 없이 움직일 수 있다면 우선 자신의 관절 상태를 차분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힘줄이나 인대가 움직여도 소리가 날 수 있을까요?
출처: Cleveland Clinic, Snap! Crack! Pop! Why Your Joints Make Noise
관절을 움직일 때 힘줄이나 인대가 주변의 뼈나 조직을 지나면서 ‘딱’ 또는 ‘뚝’ 하고 튕기는 듯한 소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무릎이나 어깨, 고관절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서 이런 현상을 경험할 수 있지요.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거나 운동을 시작할 때 갑자기 소리가 들려도 통증이나 움직임의 이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해요. 다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부기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관절 소리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관절 소리가 퇴행성 관절염 때문일 수도 있을까요?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골관절염」
시니어에게는 골관절염이 관절 소리와 관련되는 경우도 있다네요. 연골이 손상되고 관절 표면이 매끄럽지 않게 변하면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무릎에서는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과 함께 소리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반복되고, 붓기가 생기거나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까지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히 소리의 크기만으로 관절염 여부를 판단하기보다는 통증과 움직임의 변화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 관절 소리보다 더 주의해야 할 증상은 무엇일까요?
출처: Mayo Clinic, Osteoarthritis – Symptoms & Causes / Knee Pain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것은 통증, 붓기, 열감, 뻣뻣함, 움직임의 제한이라고 합니다. 골관절염에서는 통증과 함께 관절의 움직임이 줄거나 붓기가 생길 수 있으며, 마찰감이나 ‘딱딱’하는 소리가 동반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특히 운동이나 낙상처럼 외부 충격을 받은 뒤 갑자기 ‘뚝’ 하는 소리가 나면서 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무릎이 갑자기 붓거나 체중을 싣기 어렵고, 관절이 걸리거나 빠지는 느낌이 있다면 인대나 반월상연골판 등의 손상 가능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관절을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골관절염」·「무릎관절염, 올바로 운동하기」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무조건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걷기나 실내 자전거, 수영처럼 관절에 비교적 부담이 적은 운동은 근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특히 무릎 주변 근육을 적절하게 강화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운동을 시작할 때는 갑자기 강도를 높이기보다 몸을 충분히 풀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서서히 늘려가는 편이 좋답니다.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기보다 중간중간 몸을 움직여주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골관절염」 / Mayo Clinic, Knee Pain
관절 소리만 반복되고 별다른 불편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새롭게 생기거나 점점 심해지면서 통증, 붓기, 열감, 뻣뻣함이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네요.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지속되거나 관절의 움직임이 예전보다 줄어드는 경우도 마찬가지이고요.
특히 넘어지거나 운동 중 다친 뒤 ‘뚝’ 소리가 나고 심한 통증이나 갑작스러운 부종이 생겼다면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고, 원인을 일찍 확인하면 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무리 글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고 해서 모두 관절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관절 안의 압력 변화나 힘줄과 인대의 움직임처럼 비교적 자연스러운 이유로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붓기, 열감, 움직임의 제한이 나타나는지는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시니어에게 관절은 걷고 움직이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하지 않는 운동으로 근력을 관리하면서 자신의 관절 상태를 꾸준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은 소리 하나에 지나치게 불안해하기보다는 몸에서 함께 나타나는 변화를 차분하게 확인하는 것이 건강한 관절 관리의 첫걸음이 되겠지요.
✍ 다음 편 예고
시니어 건강질문 100가지 - 복부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인용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골관절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무릎관절염, 올바로 운동하기」
Cleveland Clinic, 「Joints in the Human Body」
Cleveland Clinic, 「Snap! Crack! Pop! Why Your Joints Make Noise」
Mayo Clinic, 「Osteoarthritis – Symptoms & Causes」
Mayo Clinic, 「Knee Pain: Symptom – Causes and Definition」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어떠한 증상이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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