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약 복용법과 함께 먹으면 위험한 약 조합

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약 복용법과 함께 먹으면 위험한 약 조합
우리 시니어들은 나이가 들수록 병원에 가는 횟수도 늘고, 자연스럽게 매일 챙겨야 할 약도 많아집니다. 주변의 시니어들을 보면 아침에 혈압약을 먹고, 점심에는 당뇨약을 챙기고, 저녁에는 콜레스테롤약과 관절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요. 여기에 감기약이나 영양제까지 더해지면 “이 약들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곤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노인의 경우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면서 약물 상호작용과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약의 개수만큼이나 어떤 약을, 어떻게, 누구의 지시에 따라먹느냐가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시니어가 약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 꼭 알아둘 내용과 함께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약물 조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시니어가 약물 부작용에 더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노인 약물복용」
나이가 들면 몸의 변화로 약물을 대사하고 배설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다 보면 복용하는 약이 늘어나고, 약과 약 사이의 상호작용도 복잡해진다요.
특히 어지럼증, 졸림, 인지기능 저하, 변비, 부종 같은 증상이 약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평소와 다른 변화가 생겼다면 그냥 나이 탓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약을 여러 개 먹는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여러 병원을 다닌다면 현재 복용하는 약을 모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 병원마다 따로 처방을 받으면 같은 성분의 약이 겹치거나 함께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약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UR은 처방·조제 과정에서 병용금기, 중복, 특정 연령에서의 주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약이 많다고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약 목록을 하나로 관리하는 습관은 꼭 필요합니다.
세 번째,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약 조합은 무엇일까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르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자료」
대표적으로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진통·소염제 등을 추가로 복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예를 들어 와파린과 아스피린, 와파린과 일부 소염진통제처럼 혈액응고에 영향을 주는 약을 함께 사용할 때는 출혈 위험을 의료진이 따져야 봐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서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 목록만 보고 스스로 약을 끊는 것이 아니지요. 치료상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가 위험과 몸에 괜찮은 것을 판단해 함께 처방하기도 하므로, 복용 중인 약을 정확하게 알리고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이겠지요.

네 번째, 수면제나 진정 작용이 있는 약을 여러 개 먹어도 괜찮을까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2022 약물안전캠페인 어르신 의약품 안전사용」
수면제, 진정제, 일부 항불안제와 졸음을 유발하는 감기약 등을 함께 복용하면 졸리거나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시니어에게 이런 증상은 단순한 불편함에서 끝나지 않고 낙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요.
특히 여러 약을 먹은 뒤 갑자기 휘청거리거나 낮에도 지나치게 졸린다면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네요. 약을 하나 더 추가하기 전에 현재 복용약부터 점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심장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 조합도 있을까요?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노인 약물복용」
일부 이뇨제와 혈압약, 특정 항생제와 다른 약물을 함께 사용할 때는 전해질이나 심장 리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시니어라면 약의 종류뿐 아니라 용량과 복용 간격도 중요하답니다.
따라서 “예전에 먹어봤던 약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남은 약을 다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현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이 달라질 수 있겠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 약은 물만 있으면 언제든 먹어도 될까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르신을 위한 올바른 복약 길잡이」
약은 기본적으로 처방받은 방법과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특별한 지시가 없다면 약을 복용할 때는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만, 음식이나 음료와 함께 복용해야 하는지 여부는 약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커피나 주스, 우유 등이 모든 약에 똑같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무조건 피해야 한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약 봉투의 복용법을 확인하고 궁금한 점은 약사에게 묻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약을 먹다가 좋아졌다면 마음대로 끊어도 될까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2022 약물안전캠페인 어르신 의약품 안전사용」
혈압이나 혈당이 좋아졌다고 해서 처방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증상이 좋아졌거나 효과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약의 복용 빈도나 양을 스스로 바꾸지 말고 의사나 약사와 먼저 상의하라고 안내합니다.
복용을 잊었다고 해서 다음번에 두 배로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답니다. 약마다 대처 방법이 다르므로 복용을 놓쳤다면 약의 설명서나 약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약을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어떤 습관이 필요할까요?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현재 먹는 약을 한곳에 기록해 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처방약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약 등을 함께 적어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때 보여주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에서는 최근 1년간 조제받은 의약품 투약내역과 등록된 알레르기·부작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골 병원과 약국을 정해 약물 정보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글
시니어에게 약은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치료 수단이지만, 복용하는 약이 많아질수록 관리의 중요성도 커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약을 먹거나, 남은 약을 임의로 복용하거나, 효과가 좋다고 용량을 스스로 늘리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약이 많다는 사실 자체보다 현재 복용하는 모든 약을 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했지요. 약을 새로 처방받았을 때 “이 약은 왜 먹는지, 다른 약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어떤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지” 한 번 더 물어보는 습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약을 제대로 아는 것 역시 시니어 건강관리의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인용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노인 약물복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르신을 위한 올바른 복약 길잡이」
식품의약품안전처, 「2022 약물안전캠페인 어르신 의약품 안전사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어떠한 증상이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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