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건강 치매 - 치매 환자의 목욕 거부 대처법 오늘 글을 쓰다 보니 몇 해 전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가 문득 떠오릅니다. 어머니는 생전에 약 2년 동안 요양원에서 지내셨는데, 자식으로서 목욕을 직접 도와드릴 기회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자식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정성껏 돌봐주셨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목욕을 거부하시는 모습이라도 한 번 곁에서 지켜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큰 아쉬움이 남는군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목욕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목욕을 어느 순간부터 싫어하거나 욕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거부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 억지로 씻기려고 하면 오히려 불안이나 화를 키울 수 있습니다. 목욕 거부를 단순한 고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