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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회 3

치매 환자가 집 밖에까지 나가 배회하는 행동은 왜 생길까?

시니어 건강 치매 - 치매 환자가 집 밖에까지 나가 배회하는 행동은 왜 생길까? 요즘 SNS에 집에서 가출하여 배회하는 어르신을 찾는다는 실종 신고 문자가 빈번하게 발송되고 있습니다. 이런 실종 신고 문자들을 받아 보노라면 마음이 착잡하기만 하지요. 그 실종 신고를 한 가족들 심정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제 경험담을 말씀 드리자면, 저희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은 뒤 가족들이 가장 긴장했던 순간은 따로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아버지가 평소보다 일찍 옷을 챙겨 입으시더니 현관 앞에서 신발을 찾고 계셨습니다.“아버지, 어디 가세요?” 제가 물었더니 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회사에 가야지”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퇴직하셨는데도 아버지에게는 그날도 출근해야 하는 날이었던 것이지..

치매 환자는 집에서 혼자 생활할 수 있을까?

시니어 건강 치매 - 치매 환자는 집에서 혼자 생활할 수 있을까? 치매 관련 내용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가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제 혼자 집에 있어도 괜찮을까?”라는 문제입니다. 익숙한 집을 떠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가능한 한 집에서 지내도록 하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하지만 곁에서 상황을 살펴보면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이 조금 떨어지는 질환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 방향 감각, 위험을 알아차리는 능력까지 서서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결국 혼자 생활할 수 있는지는 치매의 진행 정도와 현재의 생활 능력, 안전상태를 함께 살펴 결정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일정 시간 혼자 지내는 것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시니어 건강시리즈 치매 –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치매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가족들이 기억력 저하만큼이나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환자의 ‘이상행동’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는 차분하던 분이 갑자기 화를 내거나, 같은 질문을 계속 되풀이하고, 물건을 누군가 가져갔다고 의심하는 모습을 마주하면 가족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마음도 무거워집니다.제 나름대로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이런 행동을 단순한 고집이나 성격 변화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치매로 뇌 기능이 변하면서 감정과 판단, 주변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행동 자체를 나무라기보다 ‘왜 이런 행동이 나타났을까?’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