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초기증상 10가지 - 가족이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위험 신호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닙니다.대부분 수년 전부터 작은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문제는 본인보다 가족이 먼저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하고 지나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최근 일을 자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방금 한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약속을 자주 잊고,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헤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산 능력이 떨어져 은행 업무나 장보기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 중앙치매센터와 대한치매학회에서 제시하는 대표적인 치매 경고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최근 기억력 저하: 조금 전 나눈 대화나 약속을 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② 익숙한 일 수행의 어려움: 늘 하던 요리 순서를 헷갈리거나 가전제품 조작을 어려워합니다.
③ 시공간 감각 저하: 늘 다니던 익숙한 길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일이 생깁니다.
④ 추상적 사고 능력의 장애: 돈 관리나 공과금 납부 등 복잡한 숫자를 다루는 일을 버거워합니다.
⑤ 계산 능력 저하: 마트나 시장에서 거스름돈을 계산할 때 실수가 잦아집니다.
⑥ 물건을 잘못된 곳에 두기: 리모컨을 냉장고에 넣는 등 엉뚱한 곳에 물건을 두고 찾지 못합니다.
⑦ 언어 사용의 어려움: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이라는 표현이 부쩍 늘어납니다.
⑧ 성격 및 감정 변화: 온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거나 의심이 많아집니다.
⑨ 자발성 상실 및 사회 활동 위축: 평소 좋아하던 취미 생활을 귀찮아하고 무기력해집니다.
⑩ 판단력 및 결단력 감소: 옷을 계절에 맞지 않게 입거나 사기를 당하는 등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특히 평소 꼼꼼하던 분이 돈 관리나 약 복용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날짜·시간 혼동하고, 외출을 꺼리고 사람 만나는 것을 피하기 시작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한두 번 나타났다고 모두 치매는 아니지만, 여러 증상이 반복되고 점차 심해진다면 전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약물치료와 인지훈련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가족의 관심과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부모님의 작은 변화가 보인다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번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이런 경우 검진을 권합니다
✔ 최근 6개월 사이 기억력 저하가 눈에 띄게 심해졌다.
✔ 가족들이 반복적으로 같은 증상을 지적한다.
✔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음 편 예고
▶ 「치매 조기검진, 왜 중요할까?」에서는 치매안심센터 무료검사와 조기 진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 중앙치매센터 (치매 가이드북)
대한치매학회
국가건강정보포털 (치매의 초기 증상 및 진단 가이드)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어떠한 증상이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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