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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의 목욕 거부 대처법

시니어건강 치매 - 치매 환자의 목욕 거부 대처법 오늘 글을 쓰다 보니 몇 해 전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가 문득 떠오릅니다. 어머니는 생전에 약 2년 동안 요양원에서 지내셨는데, 자식으로서 목욕을 직접 도와드릴 기회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자식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정성껏 돌봐주셨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목욕을 거부하시는 모습이라도 한 번 곁에서 지켜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큰 아쉬움이 남는군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목욕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목욕을 어느 순간부터 싫어하거나 욕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거부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 억지로 씻기려고 하면 오히려 불안이나 화를 키울 수 있습니다. 목욕 거부를 단순한 고집으..

분재&이끼 테라리움: 작은 유리병 속에 나만의 정원 만들기

시니어 취미생활 – 분재&이끼 테라리움: 작은 유리병 속에 나만의 정원 만들기 계절이 바뀌며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차츰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자료를 보다가 몇 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하던 자영업을 정리하며, 사무실에 있던 화초와 분재 몇 그루를 집 베란다로 옮겨 놓았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당시 베란다에 앉아 식물들을 들여다보고 틈틈이 손질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곤 했었습니다. 은퇴 후 맞이하는 여유 시간은 소중하지만 때로는 적적함으로 다가오기도 하지요. 이러한 시기에 집 안에서 소소하게 자연의 부분을 가꾸는 식물 관리는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작은 유리병 안에 생태계를 옮겨 놓는 분재와 이끼 테라리움 가꾸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분재..

치매 환자의 식사 거부, 어떻게 해야 하나?

시니어건강 치매 - 치매 환자의 식사 거부, 어떻게 해야 하나? 요즘 식사 시간이 되면 문득 어르신들의 식사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가까이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평소에는 잘 드시던 분이 어느 날부터 숟가락을 내려놓거나 음식을 입에 넣고도 한참 동안 그대로 계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거부하는 데에도 저마다 다른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식사 문제는 의외로 큰 걱정거리라고 합니다. 평소 좋아하던 음식도 갑자기 마다하거나 몇 숟가락 먹지 않고 자리를 뜨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호자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 음식을 권하게 되지만, 무조건 재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음식 자체가 싫어..

치매 환자가 약 먹기를 거부하다면?

시니어건강 치매 - 치매 환자가 약 먹기를 거부하다면? 좋은 아침입니다. 치매 환자의 건강을 살펴보는 글을 쓰다 보면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약을 챙겨 드리는 일은 매일 반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호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매일 이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에게 약을 드시라고 말씀드려도 고개를 돌리거나 약을 뱉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아픈 사람이 아니다”라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보호자는 약을 먹지 않으면 병이 나빠질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억지로 먹이려 하면 환자와 마찰이 생겨 마음이 무거워질 것입니다.그렇다고 약을 거부하는 행동을 단순히 고집으로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겠지요...

야생화 출사 & 조류 관찰 (탐조): 카메라나 망원경 들고 떠나는 자연 탐방

시니어 취미생활 - 야생화 출사 & 조류 관찰 (탐조): 카메라나 망원경 들고 떠나는 자연 탐방 지난봄에 ‘풍도’라는 섬으로 바다낚시를 가는 배 안에서, 야생화 탐사를 간다는 한 무리의 시니어들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른 봄에 핀다는 노란색 꽃의 ‘복수초’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한 여성 시니어가 마냥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그때의 기대에 찬 모습의 그 여성분이 생각이 나는군요. 오늘은 가벼운 카메라나 쌍안경을 들고 자연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야생화 출사와 조류 관찰(탐조) 활동의 매력과 실전 안내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계절의 숨결을 렌즈에 담는 야생화 출사의 매력과 효과적인 준비법 출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 치유 프로그램 및 야외 자연 활동의 ..

명상 & 티 테이스팅 (차 마시기): 마음의 평온을 찾는 음다 문화

시니어 취미생활 - 명상 & 티 테이스팅 (차 마시기): 마음의 평온을 찾는 음다(飮茶)문화 과연 차 마시기가 시니어의 취미생활에 해당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포스팅을 위한 자료를 체크하다 보니, 차 마시기가 이렇게 깊은 의미가 있고 효과가 있는 줄 진작 몰랐네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 우리 시니어 분들 모두가 차 마시기를 일상화 하면서 일상의 평온을 찾으시는 여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쌀쌀한 바람이 불거나 일상에서 한숨 돌리고 싶은 날, 따뜻한 찻잔에서 올라오는 온기는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주지요. 은퇴하고 시간에 여유가 생겼다며 아침마다 조용히 차를 우려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차 한 잔이 주는 정서적인 힘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에게 ..

외국어 배우기 (여행 영어, 스페인어 등): 뇌 자극과 해외여행 대비

시니어 취미생활 - 외국어 배우기 (여행 영어, 스페인어 등): 뇌 자극과 해외여행 대비 은퇴 후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꿈꾸는 것이 바로 마음 놓고 가는 해외여행입니다. 낯선 땅에서 현지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상상하며 오늘 글을 시작합니다.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공기가 감돌며 서재에 앉아 책을 읽거나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나이가 들어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약간의 부담일 수 있지만, 일상에 잔잔한 설렘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뇌를 자극하고 삶의 외연을 넓혀주는 시니어 외국어 학습의 이점과 실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새로운 언어 구조를 익히며 얻는 두뇌 자극과 인지 기능 유지 출처: 중앙치매센터, 「시니어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두뇌 ..

우쿨렐레 / 하모니카 / 오카리나: 휴대하기 쉽고 배우기 빠른 악기

시니어 취미생활 - 우쿨렐레 / 하모니카 / 오카리나: 휴대하기 쉽고 배우기 빠른 악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계절이 오겠지요. 그런 선선한 날이 되면 집 안이나 공원 벤치에서 가볍게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어 지겠지요. 얼마 전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앞 근처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다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하모니카를 나지막이 불며 여유를 즐기던 시니어분의 모습이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거창하거나 무거운 악기 대신 언제든 손에 쥐고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소형 악기는 삶에 활력을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휴대하기 편하고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는 우쿨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의 특징과 부담 없이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경쾌한 핑거링으로 손가락..

치매 환자의 응급상황 대처법

시니어 건강치매 - 치매 환자의 응급상황 대처법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치매 환자의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글을 올리겠습니다.본 글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 사항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 이 글은 응급상황에서의 일반적인 대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심각하거나 판단하기 어려운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평소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던 분에게 갑자기 이상한 변화가 나타나는 순간이 있겠지요. 치매 환자를 돌보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가족들이 작은 변화에도 “치매가 더 심해진 것 아닐까?” 하고 먼저 걱정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응급상황에서는 이런 생각이 오히려 중요..

치매 환자의 명절 스트레스, 어떻게 줄여야 할까?

시니어 건강 치매 - 치매 환자의 명절 스트레스, 어떻게 줄여야 할까? 명절이 가까워지면 평소보다 집안이 분주해집니다.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이고 음식 준비도 많아지다 보니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지지요. 치매 환자를 둔 가정이라면 이런 변화가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나름대로 살펴보면 가족에게는 즐거운 변화인 일이 치매 환자에게는 낯설고 피곤한 자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치매 환자는 익숙한 사람과 공간, 일정한 생활 리듬이 달라지면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많은 가족을 만나거나 집안이 시끄러워지고 식사와 수면 시간이 달라지는 상황도 부담이 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명절에는 예전처럼 모든 가족이 모이는 것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색소폰 / 아코디언: 깊이 있는 음색을 좋아하는 시니어의 로망

시니어 취미생활 - 색소폰 / 아코디언: 깊이 있는 음색을 좋아하는 시니어의 로망. 우리 시니어분들은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어서 가을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겠지요. 이제 보름 정도만 있으면 가을의 문턱인 구월이 오고,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문득 깊은 울림을 주는 음악이 그리워질 것입니다. 얼마 전 구청 근처 문화센터 앞을 지나가다 안에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색소폰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잠깐이나마 귀를 기울였던 생각이 나는군요. 오늘은 이 특유의 중후한 음색으로 시니어 세대의 관심을 끄는 색소폰과 아코디언의 특징과 입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풍부한 호흡과 감성을 자극하는 색소폰의 매력과 건강상 유익 출처: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음악 치료 및 악기 연주 활동이 노..

합창단 / 앙상블 활동: 함께 소리를 맞추며 느끼는 유대감

‘시니어 취미생활 – 합창단 / 앙상블 활동: 함께 소리를 맞추며 느끼는 유대감 포스팅 준비하면서 젊었을 적 생각이 나네요. 한 창 젊었을 때 교회 활동 중에 성가대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성가대 활동을 할 때 남성 파트 중 베이스 파트에 들었었는데, 남성 대원들 중 파트 인원이 테너 파트보다 많았지요. 이젠 아득한 옛 추억이 되었지만, 아직도 합창 소리가 나면 정서적으로 빨리 동화가 되곤 하지요.오늘은 여럿이 호흡을 맞추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함께 가꾸는 시니어 합창단 및 앙상블 활동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 함께 목소리를 모으며 느끼는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적 고립 완화 출처: 보건복지부, 「문화가 있는 시니어 여가활동 가이드라인」시니어 세대들에게는 삶에서 찾아오기 쉬운 사회적 고..

치매 환자와 여행해도 될까?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시니어 건강 치매 – 치매 환자와 여행해도 될까?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이 글은 치매 환자의 여행과 안전관리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입니다. 환자의 인지기능과 신체 상태에 따라 여행 가능 여부와 필요한 준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장거리 여행이나 비행기 여행 등을 계획할 때에는 필요에 따라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제도적으로 치매 환자 중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하다면, 소속된 활동 도우미나 요양보호사들과 함께 여행이나 취미 활동하는 것을 장려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많이 움직이고 활동해야 치매 예방뿐만 아니고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글을 올립니다.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까지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치매 환자와 여행..

치매 환자를 돌보다 가족끼리 갈등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시니어 건강 치매 - 치매 환자를 돌보다 가족끼리 갈등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요즘 자식들은 나를 낳으신 부모님이 치매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는데도, 자신들 안위의 유불리만 따지는 세상입니다. 어디 부모님의 병환 문제 때문에만 그럴까요? 이 글을 준비하면서, 치매로 인한 정상적인 인지 능력과 사고력을 갖지 못하여 자식들에게 섭섭함을 당하는 것조차 모르시는 어르신들이 오히려 행복(?)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이야기를 여기 저기서 듣다 보면 환자의 증상보다 가족 사이의 갈등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왜 나만 부모님을 돌봐야 하느냐”, “병원에는 한 번도 안 가면서 말만 한다”, “이제는 요양원에 ..

치매 환자 간병비는 얼마나 들까?

시니어 건강 치매 - 치매 환자 간병비는 얼마나 들까? 자료를 흩어보던 중에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이 사전에 재산 축적을 해 놓았다던가 보험 등으로 준비를 못해 놓았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전개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치매 환자 어르신 본인은 모르겠지만...여기에 언급되는 간병비 등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우리의 부모님들이 돌봄 서비스 등의 차별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치매 환자를 가족이 돌보기 시작하면 치료비만큼이나 현실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간병비입니다. 처음에는 가족이 직접 돌보면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을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 식사나 목욕, 배변, 이동까지 도움이 필요해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제 나름대로 치매 돌봄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