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서포리방파제 조행기 20261019~20(음력 09월 09일)물때: 무시간조시간: 15시 35분만조시간: 22시 36분 서포리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앞바다의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같이 보였습니다. 하늘엔 비늘구름이 얇게 깔렸고, 그 아래로 쪽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지요. 수평선 위로 크고 작은 섬들이 푸르스름한 실루엣으로 떠 있었고, 까마득히 저 멀리 겨우 보이는 등표 하나가 바다 한가운데에 홀로 서서 뱃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서포리 해변은 솔숲을 두른 금빛 백사장이 길게 누워 있는 풍광이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덕적도 서포리 방파제는 금년에만 벌써 네 번째 찾은 곳이었습니다. 방파제 끝 테트라포드 주변에서는 대물 우럭이 낚이고, 방파제 중간 지점에서는 광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