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부모님 돌봄 대화 방법과 돌봄 부담 줄이기 이 글을 쓰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아 보다가 문득 장모님이 생각나더군요. 지금은 읍내 요양원에 입소하여 지내시지만, 2년 여전에는 시골집에서 '재가서비스'를 받으셨습니다. 그 때에 교대로 내려가서 돌봄 수발을 하던 딸들에게 장모님이 같은 질문을 몇 번씩 하시거나, 분명히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실 때에 딸들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전하며 울먹이곤 했었지요. 처음에는 돌보는 가족이 “아까 말씀드렸잖아요”라고 바로잡고자 하지만, 이런 대화가 반복되면 부모님도 불안해지고 가족도 지치게 된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답니다. 곁에서 치매 가족의 돌봄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려운 것은 식사나 약을 챙기는 일만이 아니라, 매 순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