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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건강상식

시니어는 자꾸 깜빡하는데 치매일까?

노을 누리 2026. 7. 24. 16:02

 

시니어는 자꾸 깜빡하는데 치매일까?

 

 

 요즘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나이가 들수록 예전보다 사람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방금 하려던 일을 잠시 잊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다 보면 혹시 치매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되지요. 하지만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치매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하여 관련 자료를 다시 정리해 보면서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구분하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기억력의 변화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출처: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Memory Problems, Forgetfulness, and Aging」

나이가 들면서 가끔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나지 않는 정도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답니다. 메모를 확인하거나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기억해낸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반면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과 다르다고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을 계속 잊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는 등 인지기능의 변화가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이나 언어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출처: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Infographic: Age-Related Forgetfulness or Signs of Dementia?」

노화가 진행되면 새로운 정보를 익히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군요. 가끔 단어가 바로 생각나지 않거나 물건을 둔 장소를 잊는 것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중요한 점은 잊었다가 다시 기억해내는지 살펴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날짜를 잠시 헷갈렸지만 나중에 바로잡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시간이 지나 떠올린다면 정상적인 노화에 따른 건망증일 가능성이 있답니다.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의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고 NIA도 밝히고 있습니다.

 

 

세 번째, 기억력 저하가 반복된다면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할까?

 

출처: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What Is Dementia? Symptoms, Types, and Diagnosis」

최근 있었던 일을 계속 기억하지 못하거나 같은 질문을 되풀이한다면 한 번쯤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돈을 관리하거나 계산하는 일이 어려워지고, 평소 능숙하게 하던 일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랍니다.

특히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거나 날짜와 장소를 자주 혼동하고, 성격이나 행동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긴다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런 변화가 계속된다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상담과 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네 번째, 기억력을 지키려면 생활습관도 중요할까?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Dementia」

기억력은 단순히 머리를 많이 쓰는 것만으로 관리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독서나 새로운 취미처럼 생각하고 배우는 활동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또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WHO는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생활, 사회적·인지적 활동, 혈압과 혈당 등의 관리가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나 지나친 스트레스처럼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겠군요.

 

다섯 번째,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할까?

 출처: 보건복지부, 「치매조기검진사업」

기억력 변화가 계속된다면 막연하게 걱정하기보다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겠지요. 치매는 원인과 상태에 따라 치료와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이 시행되고 있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인지기능 저하가 확인되면 지정된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기억력 때문에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이런 공공서비스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섯 번째, 건망증이 있다고 혼자 치매라고 판단해도 될까?

 출처: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Memory Problems, Forgetfulness, and Aging」

기억력 저하는 반드시 치매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우울감이나 불안, 수면 문제, 스트레스, 복용 중인 약물, 갑상선이나 간·신장 질환, 비타민 B12 부족 등도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NIA는 설명하고 있지요.

따라서 몇 번 깜빡했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 치매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반대로 기억력 저하가 반복되고 이전과 달리 일상생활에 불편이 생긴다면 나이 탓으로만 넘겨서도 안 되겠지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려면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무리 글

나이가 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잊었는지보다 기억력 저하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했지요.

가끔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정도라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거나, 돈 관리와 같은 평소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기 어려워진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네요.

치매가 걱정될수록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이지요. 기억력 변화의 원인을 일찍 찾아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앞으로의 생활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용 출처]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Memory Problems, Forgetfulness, and Aging」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Infographic: Age-Related Forgetfulness or Signs of Dementia?」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What Is Dementia? Symptoms, Types, and Diagnosis」

세계보건기구(WHO), 「Dementia」

보건복지부, 「치매조기검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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